이웃나라 일본에서 쿠데타나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 없다

이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불법적인 시위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엄격하며, 전통적으로 질서와 조화를 중시하는 문화 때문이라고 한다

이승만이 3.15 부정선거를 저지른 이유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었고, 박정희가 경제 개발과 정치적 안정을 이유로 들며 3선 개헌을 한 것도 사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전두환이가 12.12쿠데타를 일으킨 것도 권력의 달콤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일 것이고, 박근혜가 국정농단으로 인한 탄핵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검토했었다는 것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윤석열이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들며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도 규제받지 않는 권력을 유지하고 자신과 처에 대한 비리를 감추기 위함이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것도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며, 부정부패 척결과, 법치주의를 강화하고, 자신은 내로남불 하지 않겠다는 윤석열의 약속이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문재인 정권을 만든 자들의 비리와 내로남불에 불만인 유권자들이 표를 준 것이다.

하지만 그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었고 표를 얻기 위해 국민을 속인 윤석열은 양두구육의 전형이다

쿠데타는 후진국, 개도국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이번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가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