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단순한 정치색의 편향이라고 만 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12.3 계엄령을 격으면서, 전쟁에 대한 공포 그리고 나라가 뒤집어 질 뻔한 트라우마에 잠을 못잘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 훨씬 심한 6.25, 4.19, 5.18 등등의 연속성으로 좌우를 떠나서 모든 사람들에게 전쟁과 총칼에 대한 공포를 주면서 종북, 빨갱이라는 단어로 국민적 발작 버튼 만들기에 성공한 것이였다고 느껴 졌습니다.
좌우이념 정치속샘을 떠나서 단하나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트라우마가 모든것을 가리며 그들에게는 이용하기 쉬운 선동과 광기의 방법이였던 거였습니다.
마치 지금 윤석렬의 내란 쿠데타가 모든 이슈를 잡아먹고 평소에 심각하다고 느껴졌던 명태균 사건들을 잊게 만들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지금 까지 그들이 하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옷갖 이상한 선동과 행위들은 빨갱이와 종북이라는 말의 공포로 마무리 되어 정당화가 되었던 것이며, 그들에게 죽음의 공포를 깨우고 앞에 있던 내용을 공포의 저항 행동원리로 주변에 합리화 시키는 세뇌와 같았던 것이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 종북, 빨갱이를 외치는 자와 그것을 듣고 행동하며 광기에 빠져드는 피해자를 옹호할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원리를 깨닫게 되면서, 종북과 빨갱이를 외치는 자들의 잔인함과 그 말에서 나오는 선동 그리고 행동에 전보다 더 증오를 느끼게 되었네요.
6.25 전쟁의 공포를 쿠데타와 학살로 유지시키며 계속 자극하고, 지금까지 트라우마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결국에 그들이 종종 북한을 자극하고 유도하며 내부에서 종북, 빨갱이를 외치는지 이유를 생각하며 그들이 이익을 얻지 말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북한의 위협은 현대인들에게 무감각해져서 제 감각으로 설명은 어렵지만 그들의 위협를 조금이라도 줄이라는 것은 분명한 문제로 인식하면서 내부의 종용을 견제 해야한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