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경제만큼은 함께 대안 만들어야"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여야정 3자 비상경제점검회의 구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무모한 계엄 때문에, 그리고 여당 인사들의 탄핵 반대 때문에 온 국민이 두고두고 대가를 치르게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예견한대로 탄핵 무산 블랙먼데이가 현실화됐다"며 "어제 코스닥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최저로 추락하고 코스피도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흘간 시총 140조원이 증발했는데 하루에 무려 29조원씩 고공에 날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내수부진 수출감소에 이어 금융시장까지 참으로 국민들께서 힘들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야근하고 쌈짓돈 모아 투자도 하며 국민은 아무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갑자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