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태균 “대선 때 쓰던 황금폰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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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태균 “대선 때 쓰던 황금폰 갖고 있다”

스카이블루2 0 68,95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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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거래’ 의혹으로 구속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최근 자신의 변호사들에게 “검찰이 찾는 ‘황금폰’을 내가 갖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검찰을 상대로 자신의 불구속을 보장해 주면 이 휴대전화를 제출하겠다며 협상을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황금폰’은 명씨가 지난 2022년 3월 치러진 대선 기간을 포함해 2019년 9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 휴대전화에 명씨와 윤석열 대통령 간 통화 녹음 파일이 있다고 보고 찾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공천)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는 통화 녹음을 지난달 31일 공개한 바 있다. 그런데 명씨가 이 통화 녹음 파일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휴대전화 제출을 조건으로 구명 로비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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