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 심각하게 봐"‥'수사 이첩 요구' 폭로

시사

"용산이 심각하게 봐"‥'수사 이첩 요구' 폭로

라이온맨킹 0 73,245 07.31 10:51

 

 

 

[뉴스투데이]
◀ 앵커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인천세관 수사 외압'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해당 간부는 부인했지만, 미심쩍은 대화 내용이 발견됐습니다.

손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백해룡 경정은 수사 외압 정황을 구체적으로 증언했습니다.

마약밀수에 관세청 직원도 연루됐다는 수사결과에 만족했던 서장의 태도가 돌변하며 갑자기 용산을 거론했다고 했습니다.

[백해룡/경정(그제, 국회 인사청문회)]
"경찰서장께서 용산에서 이 사건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 그 얘기를 했을 때에는 머릿속이 하얘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백 경정은 세관 직원 수사를 '용산', 즉 대통령실에서 안 좋게 보고 있다는 취지로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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