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일 서울의소리 대표 고발인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당 영상의 원본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며 몰래 영상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 측에 원본 영상 제출을 요청했다.
최 목사로부터 영상을 받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에도 같은 요청을 했다.
검찰이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 측에 원본 영상을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미교포인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서초동 코바나컨텐츠 사무소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다.
명품가방과 몰래카메라는 모두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