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마다 100만 명의 노인 세대가 자연사로 소멸합니다.
그러니까 대략 1년에 25만 명의 노인 세대가 늙어서 죽는 셈이죠.
한 넉넉잡고 10년을 기다리면, 250만 명의 노인들이 죽어서 없어집니다.
그러면 노인 유권자들한테 의존하는 국힘당은?
모르긴 몰라도 아마 지금처럼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할 겁니다.
물론 보수 쪽에서도 이런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젊은층 보수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문제는 젊은 보수 지지자들은 노인 보수 지지자들처럼 국힘당에 광신적으로 충성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노인 보수 지지자들한테 국힘당은 무슨 일이 있어도 충성을 바쳐야 하는 임금님이지만,
젊은 보수 지지자들한테 국힘당은 아이돌 걸그룹과 같거든요.
결국 시간은... 보수의 편이 아닙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