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솎아보기] 노무현 대통령 14주기, 경향·한겨레 1면 보도
조선일보 1면에 "윤 대통령,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안 이르면 24일 재가"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1박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 우리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이를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양회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이 분신 사망하자, 민주노총은 지난 16~17일 1박2일 집회를 벌였다. 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야간집회·시위를 금지하고 경찰 공무집행에 대한 면책 조항 강화를 골자로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민주노총은 23일 논평을 내고 “퇴행적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규탄했다. 24일 자 대다수 아침신문은 이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