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에서, 아이히만의 비판없는 수용이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게 한 범죄를 저지르게 했다고 했지만
재판에서의 무책임한 변명과는 달리, 나치 치하의 그는 그렇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면 엄연한 나치의 추종자로서, 재판에서는 변명으로 일관하였을 뿐, 실제 나치로 활동할 때에 대해서는 인지적 왜곡을 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함.
그렇지 않으면 mbc 압수수색에 조용한 지금의 다른 언론들을 대체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그들이 단지 뇌가 없어서 그러는 걸까? 그런 것 같지 않거든요.
특정언론을 탄압할 때는 조용하면서 어떻게 왜곡기사를 쓸 때는 그렇게 적극적이고 또 창의적일까?
물론 이번에 발각된 조선일보의 작태는 옛날 유서대필 사건이랑 비슷하긴 하였습니다. 필적감정 안했으면 그렇게 우겼겠죠. 분신방조 기사도 마찬가지고.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
비범한 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