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쿠시마 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를 통과한 오염수는 마실 수 있다”고 한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의 지난달 15일 발언은 교수 개인의 의견이며 연구원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공식 해명했다.
앨리슨 교수의 발언은 원자력연구원이 지난달 15일 한국원자력학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나와 논란을 불렀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지난달 24일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오염수를) 상시 음용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국회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