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보게 된다. 13년을 홀로 싸워오다시피 한 신상철, 혼자 싸우게 한 것도 미안한데 혹여 천안함 전사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빨갱이 소리 들을까봐 그의 브리핑 듣는것 조차 두려워하는 민주당의원들. 눈치만 보면서 크게 티 안나게 중간 정도에서 어설프게만 싸우다 보니 쪽수가 많아도 뭐 하나 제대로 못한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 구도는 비열한 놈들 VS 어설픈 놈들, 어설픈 놈들 사이에 있던 제대로 옳은 소리 크게 내는 자가 있었으니. 뒷짐지고 혼자 싸우게 구경만 하던 어설픈 놈들은 비열한 놈들과 함께 협공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