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 찾아 김기웅 서천군수 등과 차담... 군수 "천공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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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왼쪽 천공, 오른쪽 김기웅 서천군수. |
ⓒ 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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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왼쪽 천공, 오른쪽 김기웅 서천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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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개입 의혹 등으로 시끄러운 천공이 최근 충남 서천군을 방문한 것을 두고 논란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천을 찾은 다음 날 온 점도 예사롭지 않은데다, 김기웅 서천군수와 경찰 간부이 직접 천공을 맞이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김 군수는 '천공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 '차 한잔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천공은 지난 10일 오후 서천 한산면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에 다녀갔다. 공교롭게도 전날인 9일 김건희 여사가 같은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하고 한산모시짜기 무형문화재 전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 바 있다.
바로 다음날 축제 현장을 찾은 천공은 김기웅 군수와 김성관 부군수, 서천경찰서 관계자 등을 만났다. 당시 촬영된 사진에는 행사 부스 테이블에 둘러앉아 군수와 경찰 관계자 등이 천공의 발언을 청취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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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웅 서천군수와 천공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 천공의 옆에는 서천경찰서 관계자도 함께 앉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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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