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인데 진보가 자기 반성과 함께 앞으로 나아 갈 수 없는 두 가지 트라우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아픈 노무현의 죽음과 일베의 깽판(?).
그래서 여기서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잘못을 비판하면 노무현 예를 들면서 방어하고, 일베 낙인이 찍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성장하기 위한 건강한 비판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본인의 생각과 다른 의견은 아예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겁니까?
저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민주 대통령 중에서는 제일 박하긴 하나, 나라를 발전을 가저온 인물인 것은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개혁 의지에 대한 의문과, 언론 개혁과 검찰 개혁을 위한 힘을 허무 하게 날려버린 인물로 평가합니다. 180석을 몰아준 국민에게 열패감을 주고 효용감을 맛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낙연, 윤퇘지의 농간? 이런건 한 나라의 행정수반이었던 사람에게 오히려 무능했다는 뜻으로 들려 더 납득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총선이 다가와서 누군가 농간을 부린것이든, 평소 비판의식을 말한 것이든, 나름 비판적인 의견에 대한 여기의 피드백은 논리가 상실된 감정적 쉴드에 가까워 보입니다.
비판하지않고 행동하지 않은 진보는 수구세력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혐오하는 저쪽 애들은 우리가 울분을 토한던 종편을 탄생시킨 MB 정권의 이동관을 방통위원장에 임명하려하고, 극우 유튜버에게 보직을 하나씩 던져주고 있습니다.
윤두창 정권 하에 조중동 및 종편, 수구세력들도 더욱 성장 할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언론 환경이 얼마나 더 나빠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윤두창은 멍청하지만 나라를 망칠 확고한 신념은 머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는 수구와 다르게 비판이 수용되고 반성해서 경쟁력을 갖추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랬습니다.
누군가는 이걸 갈라치기로 보기도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이런분도 계셔서, 저도 누군가를 괴롭히고 깽판치는 목적이 아니었기에 이 글을 마지막으로 문대통령 비판 의견은 안쓰려 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