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SNS에 올린 글 논란 확산
“낙태병원 소개받으려 했지만 아내 설득”
딸 아닌 아들이란 말에 “그럴 줄 알았어”
시민단체 측 “남아선호사상 노골적 표현”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과거 셋째 자녀 임신과 관련해 “딸은 더 못 낳겠다는 푸념에 낙태할 병원을 은밀히 소개받으려 했다”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남아선호사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특보는 2012년 5월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랜만에 체취 어린 이야기 한 가닥 하겠다”며 “아래 사진의 막내는 제가 동아일보 특파원 시절 태어난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이다”라고 적었다. 이 특보가 앞서 올린 게시글에는 이 특보의 두 딸과 막내아들 사진이 담겼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