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자신에 대한 '기절쇼' 의혹에 대해 "인간적인 모멸감을 무릅쓰고 (실신) 영상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방송사에서 주요 장면을 삭제한 자료가 아닌, 발작을 포함한 편집 없는 풀영상을 시청자께 제공하라"며 "실신을 '무릎보호대'로 물타기 하지 말고 정확하게 보도해달라.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수요일, 방통위 항의 방문 도중 실신하는 일이 있었다. 현기증이 좀 심하다 싶었는데 머리가 핑 돌면서 잠시 실신했다"며 "기억이 나질 않아 후에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니 경련을 일으키며 머리를 바닥에 몇 차례 부딪히며 발작 증세를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