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기사가 대반격에서 반격으로 이제는 점진적 전진으로 바뀌고 있죠.
이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고, 주저 앉은 러시아 방어선을 제대로 돌파하지 못했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튭에 분석하신 분의 말을 인용하자면 우크라이나는 매우 좋은 전과가 아니면 대반격을 했다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얼마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얘기를 하던데 누가 봐도 뻥이죠.
F-16이 공여가 되어 실전에 투입하려면 연말까지는 전쟁을 해야하는데 역설적으로 지금 대반격을 하면 안됩니다.
지금 지상군을 소모하면 그 때가서 쓸 병력이 없죠.
이를 볼 때에 우크라이나도 전쟁 막바지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프리고진이 숙청되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행 바그너그룹이 너무 비대해졌다는 판단이라고 얘기들 하시더군요.
저도 이에 대해 동의하며 러시아가 바그너그룹을 정리한다는 건 우크라이나 대반격이라는 작전이 사실상 종료되어 소강상태가 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좀 더 비관적으로 보면 우크라이나 턴이 종료되고, 러시아 턴이 시작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 현재 상황입니다.
좀 더 낙관적으로 보면 우크라이나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니 슬슬 정리를 시작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둘 다 우크라이나에겐 마음에 드는 결과는 아니죠.
헝가리 총리가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이 보도가 되는 걸 보면 물밑에서 상당한 진전된 협의가 있지 않았나 추측이 됩니다.
몇 가지 자잘한 협상만 남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젤렌스키에게 운명이 다가오네요.
젤렌스키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희생양이 필요하죠.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