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로법상 접도구역 토지 형질변경은 금지돼 있죠?” “확인해 보겠습니다”
원희룡 장관, 한준호 의원 9개월 전 국감 양평 땅 물을 땐 유쾌하게 웃기도 했는데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의혹에 사건 전에 인지한 게 있었다면 장관직을 걸겠다고 한 발언 때문에 작년 한준호 민주당 의원의 국토부 국정감사 영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오전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원희룡 장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 6일 제가 국감 현장에서 명확하게 질의를 했다. 양평군 병산리에 있는 김건희 여사의 땅에 대한 질의를 했고,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 접경돼 있어서 이 접도구역에 과연 형질 변경이 가능하고 집값 상승을 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그때 제가 지번까지 찍어가면서 지도와 함께 직원까지 찍어가면서 장관에게 질의를 했다"며 "장관께서 그때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셨는데, 정확하게 인지하시고 마지막에 확인해 보겠다고 얘기했다. 이게 과연 원희룡 장관께서 이야기하신 대로 이 사건과 관련해서 사전에 인지를 못 했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에서 정청래, 서영교 최고위원 등이 당시 국정감사 영상 모습을 캡처해와 질의응답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디어오늘은 당시 국정감사 한준호–원희룡 질의응답 주요 인트로 장면과 전체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