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0yVhg5fnKUQ
사람의 마음을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고 학력과 엘리트 코스가 성품, 능력을 그대로 대변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결국 그 사람의 행동을 놓고 그를 평가해야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면밀히 따져보면서 그 당시의 본심을 유추하고, 성품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철칙에 입각하여 김은경씨를 바라보았을 때, 김은경씨는 입으로는
구태 그 자체인 정치인들처럼 "국민 국민 국민", 마치 국민의 뜻으로 혁신위원장이 되었고, 혁신위가 출범한 것처럼 말합니다.
민주당의 오만과 날카로움의 부재가 자신을 불러왔노라, 이제 그것을 자신이 바꾸겠노라 말합니다.
굉장히 오버랩되는 인물이 떠오릅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 자의식 과잉이 지나쳐 마치, 자신이 계몽 군주라도 되는 양, 왕인양 행세하며 군림하고 싶은 마음에 안달복달, 당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괴롭히던 그 때가 다시 떠오릅니다.
노인 선거권에 대한 발상과 그것을 서슴없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처럼" 떠드는 이 추하고 저열한 작태. 이것은 이준석의 세대 포위론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대 간 갈등은 도구이고, 선거권을 쥐고 있는 시민들은 그저 말인가요?
나와 상대가 동등한 인간이고, 같은 기본권을 지녔으며, 똑같이 의견과 사상의 자유로운 개화, 존중을 받을 수 있다는 "민주주의 정신"을 가볍게 내다버리는 사고입니다. 저는 이것을 강하게 경계합니다.
나만이 옳고, 남의 권리는 짓밟아도 된다는 사고. 내가 옳으니 너희는 무조건 따라야하고, 못 따라서 일이 그르쳐졌으면 너희는 죽일 놈들이라는 사고.
2찍들이 떠오르십니까. 그러나 이는 독재의 사고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아셔야만 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향해 가야합니다.
2찍은, 노인은, 어디 감옥시설에 처박고, 인권과 인생을 몰수해야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들의 외로움과 곤궁함, 어리석음과 실수, 고독을 외면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우리의 가족이고, 친구고, 이웃이며, 동포입니다.
그들은 우리 자신이기도 합니다. 결코, 그들을 해치는 길로 가선 안됩니다.
다 똑같은, 소중하고 귀한, "우리나라 사람"이니까요.
민주당에 정말 혁신이 필요한 것입니까. 아니면, 윤석열 정부를 타도하고, 민생과 국가를 위한 "법적 행동"을이 필요한 것입니까.
대위원제 투표권 차등비중 폐기하면 됩니다. 단수공천, 경선 후보 나올 때까지 막으면 됩니다. 다선 동일 지역 출마 금지도 그렇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가 만들고, 이재명 대표까지 지지하며 "개혁"을 꺼낼 때마다 짚었던, 민주당의 시스템공천, 회복하면 그만입니다.
무슨 혁신이 필요한 것입니까. 행동없는 "가짜 혁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행동" 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