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하는 일이 그렇고요.
그리하여 이번 정부의 표어는 각자도생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이기적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죠.
누구의 연대, 도움, 협력을 바란다면 일단 도망가서 내 몸을 건사하고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 정부에서 연대, 도움, 협조는 위급상황이 지나가고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또한, 이 정부는 행간을 읽기도 쉽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카르텔에 들어갈 돈을 돌려서 수해복구와 예방에 쓰겠다는 얘기입니다.
이 말은 한 마디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얘기입니다.
누가 카르텔인지 기준도 없고, 현재 돈을 돌려서 사용할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돈이 흘러간다면 전부 다 고발대상입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 안 한다.
결론은 "더민주가 안도와줘서 못 했다."로 귀결되겠죠.
저렇게 돈을 쓸려고 업무지시는 할 겁니다. 말로요.
그러면 누가 움직이겠습니까?
철저히 수사하여 책임소재를 가려 내겠다는 말도 같은 맥락입니다.
시간을 벌어서 덮겠다는 얘기와 같은 말이고요.
책임을 안지겠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애초에 책임을 질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예방을 하지 않습니다.
발생한 상황에 반응을 한 뿐이죠.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