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가 올때에야 가게 지붕밑에 잠시 피하든 비를 맞고 걸어가든 뛰어가든 할 수 있다.
하지만 눈앞에 쓰나미가 닥치면 각자도생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정부의 역할은 쓰나미를 막을 방파제를 만들고 대피소를 만들고 대피계획을 세우며
쓰나미가 닥쳐올 때 빠르게 대피하라고 알려주는 것이지
아ㅡ 쓰나미 그거 내가 TV에서 봤는데 별거 아니다. 하면서
대피경보도 안 내리고 대피하라고 알리는 사람을 괴담유포자로 몰아가는게 아니다.
무책임한 정부를 계속 놔두면 각자도생조차도 불가능한 커다란 재앙이 닥치는 법이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