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두환 같은 인물들을 1세대 악당이라고 합시다.

이들은 자식의 사리사욕과 악행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때
주변에 유능한 수 많은 사람들을 죽여야 가능했습니다.
당연히 자신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지만, 그것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합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기 때문에 그게 최선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지요...

반면,
박정희 딸 박근혜
심대평 아들 심우정
윤기중 아들 윤석열
등등은 2세대 악당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1세대 부모들이 적들을 싹 죽이고 자식들에게 적을 냄겨두지 않습니다.
2세들은 자라면서 주변에서는 1세대의 충신들만 남아 있는 상황이고, 따라서 이들에게는 거침이 없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여본적도 없고, 현재 반대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이상한 겁니다. 

그래서 주변의 만류라던가 조언 등으로 자기 뜻과 어긋나면 다 무능한 사람으로 보는겁니다.
어릴적 어렴풋한 기억으로 부모가 정적을 처리하는 모습이 떠오를겁니다.

물론 그 공작의 수준은 은밀하고 치밀했었지만, 2세대들은 그런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단 저지르고 봅니다.

양심의 가책이나 법 위반 같은 것은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순수 악만 남은 인간들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