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짜리 정권이 독립운동사 재단 비판
광복회장 한탄에 “국민도 같은 마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독립운동사 지우기에 대통령실이 무관하다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철거를 당장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겨우 5년짜리 정권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를 재단하고 전복하려 하다니 오만함의 끝을 알 수 없을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 광복회장은 육사에 설치된 독립군 흉상 철거 방침에 대해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는 것과 같다’고 한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지금 우리 국민의 마음이 이와 같다”고 지적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