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근본 정신이자 자산인 민주화 운동을 계승하지 못했고,
특별히 내세울만한 도덕적 우위도 없는 정당이 되어버린게 문제라고 봅니다.

민주화 운동의 핵심인 86세대를 이대남 눈치보며 스스로 내쳤고, 몇차례 눈앞의 선거에만 급급하다 스스로의 원칙을 어기고 도덕적 우위를 저버렸어요. 솔직히 지금의 민주당은 정치적 성향을 무어라 규정해야 할지 모를 이도저도 아닌 정당입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 초반만 해도 당 자체가 좋아서 당원하는 당이었는데 지금은 오로지 윤석열 같은 놈들 저지하기 위해 조용히 투표소에서 투표만 하고 오는 당이 되었어요. 

민주화 운동. 도덕성.
이거 회복하지 못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