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논란이 일었던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영상 속 진행자 박보경 아나운서가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정당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영상은 지난 7월 정부 공식 유튜브에 게재됐다. 출연한 전문가 4명 모두 '오염수가 방출되더라도 우리 바다와 수산물은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아나운서가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근거와 관련해 "홍보 동영상을 쭉 보다 보니 아나운서가 한 명 나오는데 포털을 통해 찾아보니까 정말 깜짝 놀라운 기록이 나왔다"며 "이 아나운서의 소개가 국민의힘 당무위원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답변자로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이분이 윤석열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만 일감 몰아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