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때가 기억납니다.
배가 뒤집혀 있고 창문 안으로 애들 얼굴이며 손이며 다 보이는데
공중파 방송으로 실시간 시청하면서
보고만 있었던 그 무력감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보고만 있어야 하는 이 무력감
나라 꼴이 참 억장이 무너집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