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로 불똥 튄 잼버리 논란
공기업 1000명 동원까지 원성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가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6일 새만금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폭염과 안전 상의 이유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졌고, 이후 태풍 카눈의 진로 변경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갑작스럽게 행사 개최지를 두 번이나 변경하면서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FA컵 4강전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전이 취소됐고, 잔디 관리에 장기간 공을 들인 축구단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피해를 입게 됐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국가대표 A매치 등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잔디 상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자 지난 2021년 10월 천연잔디 95%와 인조 잔디 5%를 섞은 하이브리드 잔디를 새롭게 깔았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