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초강대국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생각은 애국심에서 나온게 아닙니다. 저는 개인주의자라서 애국심을 안믿거든요.
한반도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갈등이 많은 국가일겁니다. 갈등의 폭력적 수위로만 따지면야 이스라엘의 중동을 못따라가겠지만 한국은 특이합니다.
여러개의 갈등이 중첩되어 있거든요.
먼저 좌파,우파의 갈등이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갈등이 있습니다.
해양세력(미국,일본)과 대륙세력(러시아,중국)의 갈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자와 여자의 갈등도 생겼습니다.
한국인의 삶이 팍팍한건 당연한겁니다. 세계 어딜가도 이렇게 갈등이 중첩되어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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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그만큼 거기에 걸려져 있는 힘이 엄청나다는겁니다. 응력이라고 하죠.
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저런 다중적 갈등이 동시에 해소되면서 한국은 세계의 균형자 나라가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반도국입니다. 반도는 해양과 대륙의 중간입니다.
즉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을 중재하고
좌파와 우파를 중재하고
남성과 여성을 중재할수 있습니다.
왜냐면 한국말고 딱히 그 역활을 맡을만한 나라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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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역시 엄청난 갈등이 있긴 하지만 그곳의 갈등은 딱 하나입니다. 종교죠. 반면 한국에 걸려져 있는 응력은 더 여러개입니다.
따라서 그 갈등이 해소될때, 즉 통일이 될때 한국은 굉장한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성장을 할거라고 판단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이나 중국에 견줄만한 나라로 성장하리라 생각해요.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