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얼마 전 SNS에 계좌번호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유는 ‘생활고’였다.
지난달 31일 정유라는 페이스북 계정에 “어머니 병원비로 집을 매각하고 어머니 사면 하나 보고 7년을 악으로 깡으로 대출로 버텼는데 저도 마지막 남은 집까지 넘어가서 속상하다”면서 “기운 빠져서 밀항이라도 하고 싶고 매번 월세 독촉에 엄마 보고 싶어 눈물 나지만, 어머니는 옥에서 꺼내야 하니까 또 힘내서 살아야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많은 분이 계좌 물어봐 주셔서 적고 간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정유라는 생활고를 토로하며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 입금 내역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한 내역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은 20만 원이었다.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금전적 도움을 요청한 적 있다. 지난 3월엔 “엄마(최순실)가 어깨 수술 부위 염증으로 결국 오늘 재수술한다”며 “형집행정지 기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내가 죽고 싶다. 이 와중에 현실적인 걱정으로 병원비 걱정하는 내가 혐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계정 소개란에 병원비 후원 계좌를 올려놨다.
하다하다 온라인 구걸하고
그 와중에 효녀 코스프레까지 ㅋㅋㅋㅋㅋㅋ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