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행사왔는데요.
농땡이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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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2:56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행사에 왔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민주당이 구청장일 때였는데
그때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었고
구청장과 관련 정치인들도 크게 나서지 않고
간단한 축하인사만 하고 애들이 신나게 놀시간을 더 줬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국짐이 구청장이 되니까
정치판을 벌리고 있네요.
애들은 뒷전이고 정치관계자들 계속 올라와서 떠들고
어른들이 올라와서 춤추고 구청장이 애들 응원치어리딩하는데
올라와서 같이 추고.
어린이날행사인지 정치인 띄워주기 행사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가로등에 쓰레기투기금지를 위해 바닥에 비추는 그림조명도
전에는 그냥 구청로고만 있었는데
지금은 구청장홍보용 그림조명이 되어버렸어요.
전에 구청장은 정말 구민을 위해서 발로뛰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본인홍보와 자랑이 다 인것 같네요.
국힘텃밭이라지만 참 너무합니다.
일잘하는 사람 쫓아내고 구자산을 본인홍보에 이용이나 하는
사람을 뽑으니.
어린이날 행사가 엉망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