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이야기면 딱히 비하도 아니군요.
근데 왜 동물 농장 이야기하다가 나온 말이라는 건 쏙빼고 기사에 싣는 건지
언론이 맥락 소거하고 단편만 부각하는 수법을 너무 자주 써먹는 거 같은데
잘 통하니까 그런 거겠죠.
예전에는 최소한 악의가 없다고 보고, 이런 언론의 습성이 한자 문화권에서 비롯한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일상에서도 이런 행동하는 사람 접할 수 있음.
그런데 이제 하도 많이 나와서 아니라고 생각함. 남의 말 맥락 소거하고 쓰는 건 고의로 그러는 겁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