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책봉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あかねちゃ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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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20:24
빡대갈 중국인 몇몇분들 중에 동북아의 조공 무역과 책봉을 근대의 종주국과 식민지 관계로 선날조 하는 븅딱들이 있죠
근데 책봉식이란 게 천자가 한반도의 왕에게 번왕의 작위를 내리고 충성 맹세를 하라고 왕을 직접 수도로 불러 올리는 게 아니었죠
삼전도의 굴욕에서조차 인조가 청에 끌려가서 삼궤구고두례 한 게 아니라 조선의 삼전도에서 홍타이지에게 납작 엎드렸던 것처럼 예나 지금이나 외교적 선언에서 겉치레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죠.
대체 일본까지 가서 일본이 원하는 건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하해와 같은 성은 베풀어 주셔서 성은이 망극합니다 이건가요?
조선에서도 예가 없고 심지어 한일 병탄 조약식조차 경복궁에서 치렀어요
미국도 핵으로 팬 일본을 미주리호까지만 불렀어요 워싱턴이 아니라.
아무런 이익도 없이 남의 나라 수도까지 가서 항복 선언하고 개망신도 개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는데 이건 무능 수준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