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딱히 사람들에게 정의로운 삶을 살라고 말할 생각은 없는데

시사

나는 딱히 사람들에게 정의로운 삶을 살라고 말할 생각은 없는데

거대호박 0 53,571 2023.12.06 23:18

 

 

적어도 자기 이익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옛날 윤리? 도덕? 시간에 에피쿠로스 학파는 쾌락을 추구하는 학파이지만 그 쾌락이

술, 여자, 도박 같은 1차적인 쾌락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는 쾌락이었듯이 말이다.

 

 

투표할때 뭐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도덕적인 후보에게 투표하시오" 라고 했나?

"당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후보에게 투표하시오" 라고 했지

 

그런데 월급받아서 사는 사람들이 "당신들 월급은 줄이고 노동시간을 늘리겠습니다." 하는 사람을

지지하고 그 사람에게 투표하는게 자기 이익을 위한 투표인가?

 

이정도 지능을 가지고 살아갈 정도라면 그냥 나가서 죽어주는게 다른 월급쟁이들에게 이익이 아닐까?

 

진짜 웃기는게 "아~ 월급 올려달라고 파업하고 시위하는 놈들은 빨갱이야~" 라고 하는 인간들이

대기업들이 가격담합해서 가격 쭉쭉 올리는건 입 다물고 산다는 점이고, 월급쟁이라는 점이다.

 

세금 이야기도 마찬가지

종합부동산세 올린다고 서민들 다 죽는다고 곡소리를 내는데

뭐 종합부동산세가 뭐 2~3억 하는 부동산에 물리는 세금인줄 아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 ㅋㅋ

 

 

이래서 멍청한 인간들이랑은 상종도 하기 싫은거고

왜 잘못되었는지 설명하기도 싫은거임

 

너 100원짜리 2개랑 500원짜리 1개중에 뭐 가질래?

라고 물었을 때 100원짜리가 2개니까 더 이득인거 같아! 그래서 나 100원짜리 2개 가질래!

 

이렇게 대답하는 인종들을 굳이 상대할 필요가 없듯이

나는 월급쟁이지만 윤석열이 좋아! 국민의 힘이 좋아!

 

하는 인간들은 상대할 가치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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