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society/10890498
.
.
김씨는 "(2021년 6월 캠프 해단식 마지막 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같이 식사하자면서 제 손을 끌고 (송 전 대표) 테이블에 앉게 했다"며 "자리에 앉자 송 전 대표가 '여러 가지로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김씨는 캠프에 5000만원을 전달한 것 외에는 다른 도움을 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송 전 대표의 이러한 인사가 자금 지원에 대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부연했다.
.
.
김씨는 이날 자금 전달 경위를 자세하게 털어놨다. 송 전 대표와 20년 이상 알고 지낸 가까운 사이였던 김씨는 2021년 3월 강 전 위원에게서 당 대표 경선캠프 구성·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요청받고 현금 5000만원을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던 박용수 씨를 통해 전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