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7년당시 국민학교4학년 이었습니다.
당시 어린이회관에서 하는 글짓기 교실을 다녔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어린이회관 주변에는 대학교가 2개 있습니다.
글짓기 교실이 끝나고 돌아갈 시간에는 자주 최루탄 냄새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특히 5,6월쯤에는 진짜 심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당시 대학생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투쟁했는지.지금은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나니까
당시 그 살벌한 군사정권 아래에서도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전두환을 칭찬하는 인간들을 보면 저는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의 다른분들은 어떤 경함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