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청년부대변인이 현직 시절 경영 컨설팅 전문가 행세를 하며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사기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여당의 민낯”이라고 공세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청년부대변인인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정부 창업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 금액의 30%를 보증금 명목으로 내야 한다며 피해자 4명에게서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근 구속됐다.
세계일보 취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국민의힘 경남도당 청년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A씨는 자신의 인터넷 온라인 프로필에도 스스로를 청년부대변인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