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창원서 20번째 의정보고회... "개인보다 민주진보진영 큰 승리가 중요"
'전국구'답게 전국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오는 4월 열리는 총선 때 어디에 출마할 것이냐는 물음에 "구체적인 출마는 민주진보진영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 연대·연합하는 사람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라며 "개인보다 민주진보진영의 큰 승리가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용 의원은 4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번째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대표발의한 40여 개 법안 등 그간의 활동 소개와 더불어 '미래투자국가' 설계를 제시한 그는 행사 말미에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레 오는 4월 총선도 화두에 올랐다.
용 의원은 "선거구도가 틀어지면 다음 대통령선거까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준석신당'만 아니라 개혁연합신당이 참여하는 4자구도를 만들어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라고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