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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60),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59)을 총선 인재로 발표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박 전 차장과 강 전 상근부회장을 각각 내년 총선을 위한 네 번째, 다섯 번째 인재로 소개했다.
박 전 차장은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영국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통일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을 했고,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 행정관을 거쳐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역임했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안보상황단 부단장을 맡았다. 당시 단장이었던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21년 11월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지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