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1. 청소노동부 노조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연세대 학생 회관 앞에서 시위를 함
2. 이를 본 연세대 학생 3명이 "시위 때문에 공부 집중이 안 되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유로 청소노동부에게 민형사 고소를 시전함
3. 청소노동부 노조가 원하는 개선사항은 '시급 440원 이상, 샤워실 설치, 휴게실 개선, 정년 퇴직자 인력충원'이었음
4. 고소 소식에 연세대 출신 변호사 10명이 청소 노동부 노조를 도와주기 위해 변호인단 대응
5. 한편 청소노동부를 고소한 학생 측 변호사 중에는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측 변호사도 포함되어 있었음
6. 당시 연세대 청소노동부의 실제 월급은 각종 언론에서 나온 300~400이 아니라 세전 208만 2천원, 세후 194만 7천원에 불과했음
그리고 1년 이 지난 현재 경찰은 청소노동부 노조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불송치(무죄)로 사건 종결
업무 방해죄도 혐의 없음, 점심시간을 이용한 소규모 집회도 정당하다고 판단
하지만 아직 민사소송은 남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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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뉴스를 거의 안봐서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진짜 인간성 상실의 시대이네요.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저렇게 야박하고 못되처먹을수가 있나.... 그냥 ...아.....눈쌀만 찌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