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기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어이없어 하는 분들을 위하여
여론조사의 시스템과 방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런여론조사는 응답률이 중요합니다 물론 응답층도 중요하지만 그건 지금의 인구구조가 60대많은이유도 있으므로 다음으로 패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9%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응답률 2.9%로 최종 1002명이라는 거는 1002명이 될때까지 여론조사를 빡시게 돌렸는데 다끊고 응답안하고 중간에 끊고 그래서 총 인원의 2.9퍼센트가 1002명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말그대로 1002를 2.9로 나누면 345.52.... 1퍼센트는 345.52명정도 되는거고
여기에 100을 곱하면 34,552명이 되는거죠
말 그대로 34,552명에게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 할래 하니..
여기에서 1002명이 할거야!! 했다는거죠..
거기에 여론조사 시작할때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굥정에서 진행하는.."
이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현정부가 싫거나 정치를 싫어하거나 관심없는 사람들이 1차적으로 끊게되고
진보쪽이나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부류라면.. 데일리안 굥정 이 두단어에 기분이 나쁘고 시작하죠
그럼 2차적으로 걸러집니다.
그렇게 거르고 걸러서 나온 응답률이 2.9퍼.. 보수의 과표집이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여론조사는 정당지지층을 밝히지 않더군요..
그런 편협한 기준속에서도...지지율이 41퍼.. 여론조사 굥정이 자주하는 짓이죠
지지율만 보지말고 응답률 2.9라는거도 봐야합니다.
대통령이 입벌구니까.. 지지하는 여론조사도 입만열면 구라가 자동으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