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강대국의 비밀 EBS 다큐프라임
방송일시 : 2014년 3월 31(월) ~ 4월 9일(수)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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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로마 시민권
https://www.ebs.co.kr/free/subtitles/lifelong/onair/view/lect/183471
2부. 대영제국의 탄생
https://www.ebs.co.kr/free/subtitles/lifelong/onair/view/lect/183472
3부. 세계제국 몽골
https://www.ebs.co.kr/free/subtitles/lifelong/onair/view/lect/183473
4부. 가장 작은 제국, 네델란드
https://www.ebs.co.kr/free/subtitles/lifelong/onair/view/lect/183474
5부. 1964년 미국, 미시시피 자유여름
https://www.ebs.co.kr/free/subtitles/lifelong/onair/view/lect/183475
6부. 강대국의 조건 - 제국의 미래
https://www.ebs.co.kr/free/subtitles/lifelong/onair/view/lect/18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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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권의 비밀을 찾아 나선 2년간의 대 장정 '강대국의 비밀'
2500년 역사 속 강대국의 흥망성쇠! 그들은 어떻게 세계를 움직였는가?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한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비밀을 밝힌다!
고대 로마제국에서부터 20세기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제국이라 불릴 수 있는 패권국가들의 역사를 통해 과연 무엇이 그들을 초강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했는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단지 강대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 공동체 혹은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보편적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의 미래전략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고대 패권국가였던 로마는 어떻게 붕괴 직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동맹국들의 충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1588년, 변방의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세계제국이라 불리던 스페인에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야만적인 유목민의 나라 몽골은 50년의 짧은 기간 동안 어떻게 전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을까?
-경상도 크기의 소국 네덜란드는 어떻게 17세기 황금시대를 이룰 수 있었을까?
-일본이나 독일은 왜 패권국가가 되지 못했을까?
-1960년대 미국의 민권운동! 미국을 내란직전 상황까지 내몰았던 흑백갈등. 초강대국 미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이 해답은 바로 ’다양성’과 ‘관용’이다. 다양성과 관용은 강대국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조건이다.
역사상 존재했던 세계 초강대국들은 서로 상당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적어도 해당 시대의 기준으로 보면 절대적인 패권국가에 오르기 까지 하나같이 대단히 다원적이고 관용적인 나라들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관용이란 인권과 관련된 현대적 의미가 아니라 “이질적인 집단을 활용하는 능력” 을 의미한다. 말그대로 실용적이고 전략적 차원의 관용인 것이다.
어떤 역사적 상황이라고 해도, 세계 유수의 인적 자본 이라는 것은 어느 장소나 어느 한 인종 혹은 어느 한 종교집단 안에서 발견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관용을 통해 인종, 종교, 배경을 따지지 않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능력과 지혜를 갖춘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야만 한다.
이는 편견에 물들지 않는 개방적 태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 따라서 기술적 혁신 역시 오직 관용적 태도 위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박해 받는 이질적 집단을 체제 내에 끌어들임으로써 우수한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몰려드는 효과를 만들어 내, 주변지역의 약소국들 혹은 잠재적 동맹자들을 용이하게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 사회가 한 지방이나 지역이 아닌 전 세계에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군사적, 경제적 면에서 세계의 최첨단에 서 있어야만 한다. 이것에 ‘관용’이라는 필수 조건을 더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강대국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 할 것이다.
‘강대국의 비밀’은 강대국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과, 동시대의 경쟁자들과 비교 분석을 통해 강대국의 비밀을 낱낱이 밝힌다.
-독도문제, 북한문제, 중국 및 미국과의 관계 등 한국의 21세기 국가전략은 무엇인가?
한편 제작진은 지난 2년 동안 로마, 몽골, 중국,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미국 등 세계 전역을 돌며 '강대국의 흥망'으로 유명한 역사학자 폴 케네디, 하버드대 석좌교수 조지프 나이, 칼 갈린스키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직접 만났다. 이들에게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강대국의 조건에 대해 통찰력 있는 의견과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이 선택해야할 21세기 국가 전략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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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로마 시민권(2014년 3월 31일 월요일)
-고대 패권국가였던 로마는 어떻게 붕괴직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동맹국들의 충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도시국가에서 세계제국으로 성장하던 성장기 로마에 닥친 최대의 위기는 언제였을까? 로마는 언제나 승리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대부분의 전쟁에서 로마는 패배로 시작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특히 기원전 218년에 발발한 한니발 전쟁(2차 포에니전쟁)은 로마 최대의 위기였다고 할 수 있다.
로마연합은 어떻게 이런 위기 속에서도 해체되지 않았으며 로마는 어떻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동맹국들의 충성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까?
2부 - 대영제국의 탄생(2014년 4월 1일 화요일)
-1588년, 변방의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세계제국이라 불리던 스페인에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16세기. 스페인 함대는 오스만 해군을 격파한 1571년 레판토 해전 이후 아르마다 (무적함대)로 불리고 있었다.
그리고 17년뒤인 1588년!
스페인의 필리페 2세는 영국 침공을 결정하고 세계 최강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자신의 함대를 영국으로 파견한다. 유럽은 숨을 죽였다. 만약 영국 해군이 아르마다에게 패배한다면 유럽 최강의 스페인 육군이 영국에 상륙할 것이고, 엘리자베스의 영국은 끝장이 날 것이다.
그러나 전투 결과는 어이없을 정도로 싱거웠다. 아르마다의 참패로 끝난 것이다. 어떻게 세계 최강의 함대가 17년만에 허약한 함대로 변한 것일까?
어떻게 변방의 소국 영국은 세계제국이라 불리던 스페인에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3부 - 세계제국 몽골(2014년 4월 2일 수요일)
-야만적인 유목민의 나라 몽골은 50년의 짧은 기간 동안 어떻게 전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을까?
50년!
인구 10만도 안되는 변방의 유목민 집단에서 출발한 몽골제국이 세계를 정복하는데 걸린 시간이다. 그들은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간에 동쪽끝 한반도에서 서쪽끝 유럽까지 전세계를 지배하는 세계제국이 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간에 야만적 유목민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을까?
4부 - 가장 작은 제국, 네델란드(2014년 4월 7일 월요일)
-경상도 크기의 소국 네덜란드는 어떻게 17세기 황금시대를 이룰 수 있었을까?
1492년은 스페인에 의한 재정복 작업(레콘키스타)이 완료된 해이며, 스페인 국왕의 명에 따라 항해에 나선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해이다. 이 해를 기점으로 스페인은 해가 지지않는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해에는 또 다른 결정적 사건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그것은 바로 알함브라 칙령의 공포이다.
“유대인들은 … 모두 떠나라.
그 때까지 스페인 상업의 중추를 맡고 있던 유대인들은 눈물을 머금고 스페인을 떠나 포르투갈로 이주했고 다시 포르투갈이 스페인에 병합되자 종교의 자유를 찾아 네델란드로 집단 이주했다. 네델란드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이미 종교의 자유를 확고한 신념으로 제시하였다. 이렇게 스페인을 떠난 사람들 중에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아버지도 있었으며, 경제학자 리카도의 조상도 있었다.
스페인은 그렇게 네델란드에게 유럽 상업의 맹주 자리를 헌납했다.
5부 - 1964년 미국, 미시시피 자유여름(2014년 4월 8일 화요일)
-1960년대 미국의 민권운동! 미국을 내란직전 상황까지 내몰았던 흑백갈등. 초강대국 미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60년대 미국을 갈갈이 찢어 놓았던 흑백 인종갈등은 미국을 내란 직전의 상황으로까지 내몰았다. 인종적 편견으로 무장한 경찰이 공공연히 폭력을 휘두르고, 빈곤층 흑인의 폭동이 전국을 휩쓸었다.
세계 민주주의의 모범을 자처하던 미국은 왜 이런 지경까지 내몰렸을까?
이 갈등은 과연 어떻게 해결되었을까?
그리고 60년대 민권운동이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 하다는 초강대국 미국에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일까?
6부 - 강대국의 조건 - 제국의 미래(2014년 4월 9일 수요일)
-진정한 세계패권의 비밀은 무엇인가?
-독도문제, 북한문제, 중국 및 미국과의 관계 등 한국의 21세기 국가전략은 무엇인가?
강대국의 흥망 “폴 케네디” 소프트 파워 “조지프 나이”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들려주는 강대국 리더십의 비밀. 그리고 한국의 21세기 미래전략을 들어봤다.
-이민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라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일본은 절대 강대국이 될 수 없다.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수 있을까?
-어리석은 리더십은 몰락을 재촉한다.
-폴 케네디가 제안하는 21세기 한국, 독도문제 해결책은?
“다른 종교나 다른 생활방식, 문화를 강력히 거부하지 않는 것이 관용이다. 관용은 강점을 도울 것이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재능 있는 이민자와 다른 문화를 환영해야한다. 불관용은 국가를 약화시키고 영향력을 잃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네덜란드 사례를 들며 “스페인의 왕 펠리페2세는 유대인을 몰아냈는데, 이들은 매우 똑똑한 상인과 투자자로서 뛰어난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었다. 스페인에서 쫓겨난 유대인은 암스테르담으로 올라갔고, 네덜란드는 이들을 용인하고 받아주었다. 네덜란드는 이렇게 훈련받은 숙련된 이민자를 환영했기 때문에 점점 강해졌고 스페인은 결국 몰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은 '이민족에 대해 비관용적인 나라’라면서 “일본은 이민 정책을 개방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다. 만약 많은 컴퓨터 기술자와 상인, 은행가를 일본에 받아들이고, 일본 시민권을 준다면 일본을 위한 현명한 일이다. 하지만 일본은 단일한 일본 민족, 일본 문화를 원한다며 이민자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민에 반대하는 정당은 어리석다. 어느 나라에나 외국인을 거부하는 반사적 민족주의자들이 있다. 외국인의 피부색이나 언어, 문화 때문이다.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하버드대 석좌교수 조지프 나이 또한 “이민은 전 세계의 새로운 인재가 모이기 때문에 미국의 창조력과 성장의 중요한 근원이 되어왔다.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지 못하는 이유로 미국은 세계 70억 인구의 인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종적으로 단일한 중국 문명보다 창조력을 만드는 다양성으로 이들을 재결합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21세기 새로운 패권국으로 발돋움하는 도전자 중국에 대해서 폴 케네디는 “중국은 이미 강대국이다. 세계 두 번째 경제 규모이다. 군사력과 해군력을 증강하기 시작했다. 많은 인구와 넓은 영토가 있기 때문에 이미 강대국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상대적 하락 또한 ‘좋은 지도력 혹은 나쁜 지도력’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 하더라고 어리석은 지도자는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급속히 무너져 내릴 것이다. 독일의 히틀러는 큰 권력을 가졌지만 어리석은 결정으로 경제력과 자본을 소모하며 급속히 무너졌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현재 미국이 최고의 강대국이라는 데는 논쟁의 여지가 없지만 만약 워싱턴에 어리석은 지도자가 있다면 급속히 무너질 것이다“라며 지도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조지프 나이는 “21세기 내내 미국이 제일 강력한 국가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강대국은 경제력만 살피는 게 아니며, 군사력과 소프트 파워를 함께 봐야한다. 21세기 이후에도 경제와 군사력, 소프트 파워 측면에서 미국은 세계 제일의 강대국을 유지할 거라고 본다. 중국은 여전히 빈곤이 만연하고 주요 경제 분야에 미흡한 점이 많고, 정치적 참여 문제를 아직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폴 케네디는 21세기 한국과 독도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섬이나 바다에 관한 과도한 분쟁을 벌이는 것은 한국에 피해를 주는 것이다. 그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정책은 계속 교육과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탈리아나 브라질 산업에 투자하고, 한국은 중대국 이기 때문에 항상 외교를 이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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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스트
폴 케네디 / 예일대 역사학과 교수,「강대국의 흥망」 저자
조지프 나이 / 하버드대 석좌교수,「소프트파워」저자
피터 터친 / 코네티컷대 생태학, 진화생물학 교수 , 「제국의 탄생」 저자
제인 버뱅크 / 뉴욕대 역사학과 교수, 「세계사 속의 제국들」 저자
데이비드 포터 / 미시건대 그리스, 로마 역사 교수
아드리안 골드워시 / 고대 로마 전투, 군사 박사
「로마전쟁사」,「칸나이전투」 저자
조나단 프레그 / 옥스퍼드대 고고학, 고대역사 교수
칼 갈린스키 / 텍사스대 고전학 교수
앤드류 램버트 / 킹스 컬리지 해군역사 교수
니콜라스 로저 / 옥스포드대 해군역사 교수
로버트 라이스 / 미국 군사대 교수, 「해전의 모든 것」저자
존 리피엣 / 해군 제독, 메리로즈 박물관장
앤드류 베인 / 영국 해군박물관 연구원
잭 웨더포드 / 「칭기즈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저자
티모시 메이 / 노스조지아대 역사학 교수,「몽골병법」저자
찰스 멜빌 / 캠브리지대 동양사학과 교수
앤드류 베인 / 영국 해군박물관 연구원
조지 레인 / 런던대 중앙아시아역사 교수
프란시스 우드 / 전 대영도서관 중국관 큐레이터
가람어치르 / 칭기즈칸 기념관장
스티븐 핀쿠스 / 예일대 영국, 네덜란드사 교수
루이스 식킹 / 라이덴대 사학과 교수
마이클 알퍼트 / 웨스트민스터대 스페인사 교수
헤티 베르그 / 암스테르담 유대인 박물관 매니저
폴 프리드먼 / 예일대 스페인사 교수
오스카 겔더블롬 / 위트레흐트대 경제사 교수
로날드 발더 / 암스테르담 해양박물관 해양사 큐레이터
로버트 타마라 / 암스테르담 다이아몬드 박물관장
다비드 베르트하임 / 므나쎄 벤 이스라엘 연구소 대표
벤자민 카플란 /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네덜란드 역사 교수
밥 모제스 / 미시시피 자유여름운동 총 책임자
마샬 간즈 /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 공공정책 교수
미시시피 자유여름운동 참가자
허버트 랜들 / 미시시피 자유여름운동 사진가
「Faces of freedom summer」 저자
헤더 토비스 부스 / 민권운동가, 미시시피 자유여름운동 참가자
코틀랜드 콕스 / 비폭력학생위원회 민권운동가
윌리 블루 / 미시시피 현지 활동가
사무엘 로버츠 / 콜럼비아대 역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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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