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5일 "오랜 번민 끝에 22대 총선에 부산 중·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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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돼버렸다"며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 지지자에 둘러쌓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미래비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야 할 국회에서 저급한 막말 싸움만 일삼아 국회와 정치의 품격이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정치권이 비민주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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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