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도청을 통해 미국 측에서 아주 개인적인 것을 알게 되었음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청을 한다면, 어느 장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을지, 누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을지, 어떤 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지 알수 없는 상황인데, 현재 미국 또는 다른 국가들이 어떤 정보까지 알고 있는지 우리 정부 측은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도청을 당하고도 애써 미국을 감싸주어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게 아닐까 함. 

물론 도청을 통한 자료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유효하지는 않겠지만, 우연한 기회에 의도치않게 문건이 폭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그 추가 유출되는 문건 내용에 대해서도 부인할 수 있을 거니까요.

그러기에 미국에 가서 뭘 퍼주고 올지 더더욱 우려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