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끌어낸 것이 '신변 경호'가 아니라 '심기 경호'인 이유

시사

국회의원을 끌어낸 것이 '신변 경호'가 아니라 '심기 경호'인 이유

늘파란 0 75,059 01.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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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윤석열 경호원들이 국회의원을 막무가내로 끌어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래와 같이 해명하면서 불가피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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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 사실과도 다른 거짓 해명이지만, 백번 양보해서 대통령실 주장대로 강의원이 길을 막고 소리를 지르면서 소동을 일으켰다고 칩시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제지하고 퇴장 조치를 해야 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냥 끌고가면 됐지 강의원의 입은 왜 틀어 막은 것입니까?

 

실제 동영상으로 보면 경호원 2명이서 강의원 입을 꽁꽁 틀어 막던데, 강의원이 말로 뭐라고 하는게 대통령 신변에 위해가 가해지는 일입니까? 아니면, 대통령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막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현 정부 들어서 '심기 경호'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그게 맞다는 걸 오늘 증명해 줬네요.  

 

이게 지금 2024년 현재의 대한민국 모습이라니 참담할 따름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두고 봅시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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