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또 나온 기레기..조민 "만지면 죽는다"?!?

시사

제 버릇 또 나온 기레기..조민 "만지면 죽는다"?!?

ASterisKY 0 8,858 02.01 12:41

 

언론들이 앞다퉈 조민 씨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언론들의 장난질이 또 기승입니다.

 

헤럴드 경제의 1.31.자 기사를 보면 조민씨가 "만지면 죽는다"는 협박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바로 처음 등장하는 사진에선 조민씨가 무시무시하게(!) 가위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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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금 더 내려가보면 또다른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의 배경엔 "만지면 죽는다"는 글귀가 벽에 붙어 있습니다.

 

해당 글귀는 여러 배경 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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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를 배경에 두고 사진을 찍었다면 "불도저로 밀어버리겠다"고 제목을 뽑는 것과 마찬가지 짓이겠지요.

 

같은 날 매일경제의 제목은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조민씨가 "만지면 죽는다"며 약혼했다고 하자 지지자들이 난리를 피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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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지자들은 어떤 난리를 피웠을까요.

 

기사를 보면 지지자들의 반응은 딱 한 줄입니다.

 

일반적인 축하 메시지 정도로 보이는데요, 매일경제는 이 반응을 '난리통'이라고 느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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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에 집중하는 언론들도 많습니다.

 

예전에 조민씨 가족이 짜장면을 먹었는지, 짬뽕을 먹었는지 궁금해하던 그 버릇이 다시 도진게지요.

 

머니투데이는 2.1.자로 조민씨의 반지가 300만원이라며 조민씨가 온갖 명품으로 치장한 듯한 제목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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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도 숟가락을 얹는데요, 명품 선물을 주는 예비신랑이 재력가 아니냐고 설레발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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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를 그렇게나 조리돌림했던 언론들이 맛좋은 사냥감을 다시 만난 듯 '난리통'입니다.

 

언론개혁이 몹시 마렵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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