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셋이 싸우면 결국 이기는 인간은 잃을게 없어서 막 나가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콜이 두목이고, 어차피 콜이 나불거리면 나락으로 떨어질걸 잘아는 돼가 부두목입니다.

그에 반해 깐은 이들의 약점을 알지만 같이 죽자고 덤비면 잃을것도 많고 게다가 누가 소리만 질러도 손을 발발 떠는 쫄보입니다. 그래서 꼬붕인겁니다.

이 셋은 서로의 목숨줄은 잡고 있기에 서로를 건드리지 못하면서도 위와 같은 이유로 상하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셋은 모든 범죄행위의 공범이자 서로가 서로의 목숨둘을 잡고 있는 끈끈한 사이입니다.

깐이 콜이나 돼에게 덤빈다구요? 그건 자살행위입니다. 쫄보는 절대 그럴 위인이 못 됩니다.

폭탄은 콜입니다. 이년은 언제든지 같이 죽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둘이 미친듯이 지키는 겁니다.

콜 잡는법은 간단합니다.
쌩얼에 가발 떼고 수의 입은 모습을 만들면 됩니다.
정신병적인 성형중독자에게는 그게 곧 끝입니다.

이들은 그렇게 곧 끝납니다.

콜 감옥가는날 꼭 구경가서 큰 소리로 외쳐줄겁니다.
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