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또 역대 '최저치' 비상…김 여사 관련 녹취록 파장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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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또 역대 '최저치' 비상…김 여사 관련 녹취록 파장에 '휘청

라이온맨킹 0 49,706 10.10 13:16

 

 

尹 긍정평가 24%…2주 만에 최저치 갈아치워
김건희 특검법 폐기‧김대남‧명태균 녹취록 영향으로 분석
국힘, 민주에 오차범위 내 역전 당해…동반 하락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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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월7일(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또 하나의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이 담긴 김대남‧명태균 녹취록 공개와 이어지는 폭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해당 기관 조사 기준으로 2022년 5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 직전 조사인 9월4주차에서 기록한 최저치(25%)를 한 번 더 갈아치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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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 응답률은 66%로,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긍정 56%, 부정 36%)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훌쩍 넘었다. 20대(만18세~29세)‧30대‧50대에선 모두 지지율이 10%대에 머물렀으며, 40대에선 9%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만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 박빙을 이뤘으며(긍정 46%, 부정 43%), 그 외 지역에선 모두 부정 평가가 60%를 크게 넘어섰고 긍정 평가는 10~20%대에 그쳤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PK)의 경우 직전 조사 지지율 (33%)보다 더 떨어져 29%를 기록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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