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국민안전 수호천사될 것"
백승아 "서이초 사건에 절망" 눈물
민주당 11·12호 인재영입 인사인 이지은 전 총경과 백승아 전 교사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1·12호 인재영입식에서 이재명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민주당 11·12호 인재영입 인사인 이지은 전 총경과 백승아 전 교사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1·12차 인재영입식에서 이재명 대표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민정 의원, 이재정 의원, 이 전 총경, 이 대표, 백 전 교사, 남인순 의원, 김성환 인재영입위 간사. 2024.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1·12호 인재영입식에서 11호 영입 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에게 민주당 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1·12호 인재영입식에서 12호 영입 인재인 백승아 전 교사에게 민주당 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총선 11·12호 인재로 이지은 전 총경(45)과 백승아 전 교사(38)를 영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1·12호 인재영입식을 열고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활실 팀장을 역임한 이 전 총경,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백 전 교사를 영입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전 총경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 때문에 열심히 저항하다 결국 엄청난 불이익을 얻게 된 것 같다"며 "민주당과 함께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전 교사에 대해선 "우리 아이들의 학생 인권과 요사의 교권 두 가지는 충돌하는 문제가 아니라 상생해야 하는 가치"라며 "대한민국 현장 교육을 바로 세우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전 총경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숭고한 가치를 가슴에 품고, 이제는 더 큰 세상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보려 한다"며 "국민안전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 전 교사는 "현행법상 교사의 신분으로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직서를 내고 여기까지 왔을 정도로 절박한 심정"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전 교사는 지난해 서이초 사건을 언급,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