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성향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저는 독립운동가를 폄훼하고 일제강점기의 식민 지배를 옹호한다는 의미로 말하는 '뉴라이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논쟁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김 관장은 이날 "대한민국 건국론에 관한 저의 생각이 광복회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며 "건국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며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으로 시작돼 1948년 정부 수립으로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