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북 강경 메시지 "북한 핵 사용 기도하면, 정권 종말"
1일 서울 도심에서는 2년 연속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광장과 광화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을 벌였다. 6.25 참전용사 등의 카퍼레이드로 시작된 시가행진에는 3000여 명의 병력과 80여 대의 각종 장비가 참가했다. 하늘에서는 각종 전투기와 공격형 헬리콥터 아파치의 편대 비행이 이뤄졌다.
행진 막바지, 윤석열 대통령은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단상에서 내려와 초청 인사들과 함께 국군장병들이 도열한 광화문 월대까지 행진했다.
이때 풍선에 매달린 태극기가 하늘로 떠올랐는데, 대통령실은 "6·25전쟁 발발 이후 북한에 빼앗긴 서울을 1950년 9월 28일 해병대가 수복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던 서울수복을 재연하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화문 월대에 설치된 단상에서 국군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시가행진은 마무리됐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