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경남도청 맞은편 도로 "윤석열정권 퇴진 노동자민중대회" 열어
"윤석열 퇴진이 민생이다. 윤석열 퇴진이 민주다. 윤석열 퇴진이 평화다. 노동탄압, 민생파탄, 민주파괴, 전쟁책동 윤석열을 몰아내자."
노동자, 농민, 청년·대학생 등 시민들이 거리에서 외쳤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농 부경연맹, 전여농 경남연합 등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는 9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탄핵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노동탄압 민주파괴 민생파탄 전쟁책동 무능무지 윤석열정권 퇴진 노동자민중대회"를 열었다.
5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집회는 노래패 '맥박' 등 단체의 공연과 함께 발언 위주로 진행되었다. 특히 농민들은 트랙터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함께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떠올리는 '디올'이라고 적은 펼침막을 내걸기도 했다.
또 이들은 "노동탄압, 민생, 민주파괴 파탄, 굴욕외교, 전쟁책동, 입틀막 정권, 참사외면, 거부권 남발, 평화파탄, 부패"라고 적은 종이를 상자에 붙여 놓았다가 트렉터로 부수기도 했다.
[출처 : 오유-시사]